'1박 2일' 선공개 영상/ 사진=KBS2 제공
'1박 2일' 선공개 영상/ 사진=KBS2 제공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혹한기 훈련에 나선 멤버들의 치열한 생존기가 예고됐다.

'1박 2일' 제작진은 26일 영화 촬영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마치 위기에 몰린 듯 다급한 표정으로 설산을 뛰어다니며 긴박한 장면을 연출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배우 연정훈과 김선호의 열연, 그리고 이들의 연기력을 트집 잡는 래퍼 딘딘의 핀잔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해 영화 속 명장면을 연출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담겼다. 마음만큼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못지않은 열정을 자랑하지만, 제작비 부족으로 ‘날 것’의 야생 영화를 제작하게 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총을 들고 포복하는 딘딘부터 ‘소라게’로 변신한 김선호의 모습까지 장르를 예측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장면이 이어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최고의 작품상을 가려내는 시상식도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리얼 야생 영화 제작기' 특집으로 꾸려질 '1박 2일 시즌4'는 오는 3월 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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