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드림즈의 만능 해결사 박은빈의 능력이 계속되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치열한 일터와 피, 땀, 눈물이 뒤섞인 고군분투를 생동감 있게 펼쳐내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이다. 극 중 박은빈은 국내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았다.

지난 7일 방송에서는 임동규(조한선 분)가 드림즈로 돌아오며 긴장감과 함께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갔다. 백승수(남궁민 분)는 원정 도박으로 한 시즌의 절반밖에 뛰지 못하게 된 임동규와 김관식, 연중섭을 트레이드하며 드림즈의 우승을 구상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강두기(하도권 분)가 타이탄즈로 트레이드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드림즈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왔다.

감독 윤성복(이얼 분)과 드림즈에서 은퇴한 선수 이동구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경기 영상 화면을 보여주며 상황을 설명한 이세영 덕분에 오해를 풀 수 있었다. 또한 이세영은 임동규를 다시 드림즈로 데려오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 감독들을 설득하며 임동규 트레이드에 힘을 실어주었다.

박은빈은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 최연소 운영팀장 역을 소화하며 막강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극 중 이세영이 드림즈의 만능 해결사 역할을 해냄에 따라 박은빈을 향한 관심도 계속되는 상황. 남궁민, 조병규와의 찰떡 호흡까지 선보이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남은 2회 동안 보여줄 박은빈의 활약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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