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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CBS 에서 J.J. 역의 A.J. 쿡이 해고 된 것에 이어, 예산문제로 시즌 6에서 일부 에피소드에만 출연하게 된 에밀리 프렌티스 역의 페짓 브루스터가 최근 18번째 에피소드 ‘로렌’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 아듀를 고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A.J. 쿡의 해고 때와는 달리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브루스터의 캐릭터 프렌티스가 떠나야 하는 이유가 수편에 걸쳐 잘 묘사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브루스터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동료 출연자이며, 극중에서도 누나와 남동생처럼 사이가 각별했던 닥터 스펜서 리드 역의 매튜 그레이 구블러가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팬들의 온라인 서명운동으로 A.J. 쿡도 특별 출연했다. < TV 가이드 >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구블러가 이번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게 된 것은 브루스터의 개인적인 부탁 때문이었다. 그는 프렌티스 캐릭터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시청률보다는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로 생각하고 연출에 임했다고 밝혔다.
는 평소 용의자 분석에 큰 부분을 할애하지만, 에피소드 ‘로렌’은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총격전은 물론 폭파, 고문, 격투장면 등이 포함돼 구블러의 별명이 ‘마이클 베이 구블러’로 바뀌었다고. 브루스터는 이번 시즌에 일부 에피소드 출연으로 계약했지만, 다음 시즌에 정규 캐스트로 다시 출연할 수 있는 제안을 CBS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브루스터는 연기파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와 함께 NBC의 파일럿 프로그램 에 출연해, 사실상 와는 결별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에서는 시즌 3에서 맨디 패틴킨을 비롯해 시즌 2 롤라 글로디니, 시즌 6 A.J. 쿡과 페짓 브루스터까지 정규 캐스트가 떠났다.
떠나는 프렌티스의 명장면을 남겨주세요 , 프렌티스 너 마저" />
프렌티스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시청자들 중에는 “마음에 흡족한 마지막 에피소드였다” 또는 “JJ 때에는 너무 했지만, 이 정도면 만족할만하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반면 “이제 그만 보겠다”는 의견은 물론 새 여성 캐릭터, 애실리 시버 역의 레이첼 니콜스에 대한 노골적인 반발도 컸다. 이 외에도 “(브루스터를 떠나 보내는 것은) CBS의 큰 실수다”, “스핀오프 시리즈 를 종영시키면 충분한 예산이 생기지 않겠냐”, “특히 여성 배우들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한 강제 퇴출이라며, 남자 배우들은 왜 퇴출 대상이 안되나” 등 큰 반발도 있다.
한편 팬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프렌티스의 작별을 기리며, 브루스터의 연기가 돋보인 에피소드를 리스트로 뽑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그녀의 캐릭터가 가장 빛났던 에피소드는 시즌 4의 세 번째 에피소드 ‘미니멀 로스’다. 프렌티스는 컬트 종교집단을 조사하기 위해 닥터 리드와 위장 잠입을 한 후 리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FBI 요원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심한 구타를 당하면서도 계속 “견딜 수 있다”고 말해, 팀원들에게 도청장치를 통해 자신이 괜찮다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이다. 를 사랑하는 팬들 역시 프렌티스가 돋보이는 에피소드를 답글로 남겨주시기 바란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이지혜 seven@
지난 여름 CBS 에서 J.J. 역의 A.J. 쿡이 해고 된 것에 이어, 예산문제로 시즌 6에서 일부 에피소드에만 출연하게 된 에밀리 프렌티스 역의 페짓 브루스터가 최근 18번째 에피소드 ‘로렌’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 아듀를 고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A.J. 쿡의 해고 때와는 달리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브루스터의 캐릭터 프렌티스가 떠나야 하는 이유가 수편에 걸쳐 잘 묘사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브루스터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동료 출연자이며, 극중에서도 누나와 남동생처럼 사이가 각별했던 닥터 스펜서 리드 역의 매튜 그레이 구블러가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팬들의 온라인 서명운동으로 A.J. 쿡도 특별 출연했다. < TV 가이드 >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구블러가 이번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게 된 것은 브루스터의 개인적인 부탁 때문이었다. 그는 프렌티스 캐릭터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시청률보다는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로 생각하고 연출에 임했다고 밝혔다.
는 평소 용의자 분석에 큰 부분을 할애하지만, 에피소드 ‘로렌’은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총격전은 물론 폭파, 고문, 격투장면 등이 포함돼 구블러의 별명이 ‘마이클 베이 구블러’로 바뀌었다고. 브루스터는 이번 시즌에 일부 에피소드 출연으로 계약했지만, 다음 시즌에 정규 캐스트로 다시 출연할 수 있는 제안을 CBS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브루스터는 연기파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와 함께 NBC의 파일럿 프로그램 에 출연해, 사실상 와는 결별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에서는 시즌 3에서 맨디 패틴킨을 비롯해 시즌 2 롤라 글로디니, 시즌 6 A.J. 쿡과 페짓 브루스터까지 정규 캐스트가 떠났다.
떠나는 프렌티스의 명장면을 남겨주세요 , 프렌티스 너 마저" />
프렌티스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시청자들 중에는 “마음에 흡족한 마지막 에피소드였다” 또는 “JJ 때에는 너무 했지만, 이 정도면 만족할만하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반면 “이제 그만 보겠다”는 의견은 물론 새 여성 캐릭터, 애실리 시버 역의 레이첼 니콜스에 대한 노골적인 반발도 컸다. 이 외에도 “(브루스터를 떠나 보내는 것은) CBS의 큰 실수다”, “스핀오프 시리즈 를 종영시키면 충분한 예산이 생기지 않겠냐”, “특히 여성 배우들만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한 강제 퇴출이라며, 남자 배우들은 왜 퇴출 대상이 안되나” 등 큰 반발도 있다.
한편 팬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프렌티스의 작별을 기리며, 브루스터의 연기가 돋보인 에피소드를 리스트로 뽑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그녀의 캐릭터가 가장 빛났던 에피소드는 시즌 4의 세 번째 에피소드 ‘미니멀 로스’다. 프렌티스는 컬트 종교집단을 조사하기 위해 닥터 리드와 위장 잠입을 한 후 리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FBI 요원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심한 구타를 당하면서도 계속 “견딜 수 있다”고 말해, 팀원들에게 도청장치를 통해 자신이 괜찮다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이다. 를 사랑하는 팬들 역시 프렌티스가 돋보이는 에피소드를 답글로 남겨주시기 바란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이지혜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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