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MBC 토 저녁 6시 35분 풍년이 들었지만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가는 수확의 계절, 하지만 쌀이 나무에서 열리는지 뿌리에서 캐는지도 잊고 사는 도시인들을 위해 이번 주 <무한도전>에서는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꼬박 1년 가까운 기간에 걸쳐 촬영한 ‘벼농사 특집’을 방송한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논을 찾아 관리한 멤버들을 비롯해 모내기 작업을 함께 했던 2PM이 “카메라 꺼지고 나서도 끝까지 시키셨다”고 혀를 내둘렀을 만큼 유기농 친환경 벼농사를 위해 팔다리를 겉어 붙였던 모습과 마지막 추수 작업에 참여한 카라의 모습은 특별 보너스다. 참, ‘벼농사 특집’은 22일로 입대 영장을 받은 상태인 전진의 마지막 촬영분이기도 하다.
<수상한 삼형제> 1회 KBS2 토 밤 9시 55분 경찰을 천직으로 평생 살아온 김순경(박인환)의 막내아들이자 역시 경찰인 이상(이준혁)이 모범경찰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맏아들 건강(안내상)이 홀로 나타나자 순경은 못마땅해 하고 아내인 전과자(이효춘)는 남편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한다. 한편 순경의 둘째 아들 현찰(오대규)의 부인 도우미(김희정)는 평생 자신을 힘들게 했던 이기적인 엄마 계솔이(이보희)의 방문에 기겁해서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애원한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괜찮다. 주인공들의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소문난 칠공주>와 <조강지처 클럽>의 문영남 작가가 돌아왔다. 수상한 가족과 함께.
<80일 만에 서울대 가기> 첫방송 tvN 일 밤 11시 <막돼먹은 영애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등 케이블 채널 특유의 틈새시장을 잘 노린 기획으로 오락 프로그램의 메카가 되어가고 있는 tvN이 개국 3주년을 맞아 일요일 밤 3시간 동안 연속 방송하는 ‘메가 버라이어티’ 〈선데이 텐>의 포문을 연다. 1주일 간격으로 한 편씩 공개되는 버라이어티 쇼 그 첫 번째는 리얼 스터디 <80일 만에 서울대 가기>다. ‘나도 서울대 갈 수 있다!’를 모토로 각기 다른 상황의 고3 수험생과 재수생들이 최강의 입시 비법을 전수받아 성적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생생하게 따라간다. 11월 12일에 있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기엔 80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잘 배워서 내년에라도 써먹어보자. 그렇다고 내년 수능 전 80일 전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부 시작하란 소리는 아니다.
글. 최지은 (five@10asia.co.kr)
<수상한 삼형제> 1회 KBS2 토 밤 9시 55분 경찰을 천직으로 평생 살아온 김순경(박인환)의 막내아들이자 역시 경찰인 이상(이준혁)이 모범경찰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맏아들 건강(안내상)이 홀로 나타나자 순경은 못마땅해 하고 아내인 전과자(이효춘)는 남편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한다. 한편 순경의 둘째 아들 현찰(오대규)의 부인 도우미(김희정)는 평생 자신을 힘들게 했던 이기적인 엄마 계솔이(이보희)의 방문에 기겁해서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애원한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괜찮다. 주인공들의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소문난 칠공주>와 <조강지처 클럽>의 문영남 작가가 돌아왔다. 수상한 가족과 함께.
<80일 만에 서울대 가기> 첫방송 tvN 일 밤 11시 <막돼먹은 영애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등 케이블 채널 특유의 틈새시장을 잘 노린 기획으로 오락 프로그램의 메카가 되어가고 있는 tvN이 개국 3주년을 맞아 일요일 밤 3시간 동안 연속 방송하는 ‘메가 버라이어티’ 〈선데이 텐>의 포문을 연다. 1주일 간격으로 한 편씩 공개되는 버라이어티 쇼 그 첫 번째는 리얼 스터디 <80일 만에 서울대 가기>다. ‘나도 서울대 갈 수 있다!’를 모토로 각기 다른 상황의 고3 수험생과 재수생들이 최강의 입시 비법을 전수받아 성적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생생하게 따라간다. 11월 12일에 있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기엔 80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잘 배워서 내년에라도 써먹어보자. 그렇다고 내년 수능 전 80일 전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부 시작하란 소리는 아니다.
글. 최지은 (five@10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