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심이영이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가 감동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7일 오전 서울 목동 SBS홀에서 ‘맛 좀 보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류해 감독과 배우 심이영, 서도영, 안예인, 한가림, 최우석, 이슬아, 송인국이 참석했다.
심이영은 6살 연하 남편을 둔 강해진 역을 맡았다. 강해진은 남편을 명문대 법대에 합격시키고 시아버지의 식당을 이어받아 가족만을 위해 살아왔지만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인생의 굴곡을 겪는 인물이다. 심이영은 “캐릭터가 스스로를 재정립해나가는데 촬영하다보니 나도 변해가는 것 같다. 센 대사가 많다 보니 평소에도 내가 잘 쓰지 않던 센 말들이 나간다. 얼마 전 신랑과 대본을 보는데 신랑이 내 말을 안 믿길래 ‘내 말 드럽게 안 밉네’라고 했다. 이게 캐릭터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 심이영은 아침드라마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다. 최근 아침극?연속극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심이영은 “그걸 생각하면 걱정되고 고민돼서 아무 것도 못 할 것 같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대본을 보니 구석구석 잔재미가 있으면서도 울컥울컥 감동을 주는 부분도 많았다. 앞서 했던 작품도 뜻 깊고 좋았지만 그것에 배가되는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맛 좀 보실래요’는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36살 강해진이 남편의 바람을 목격한 후 자신과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한 남자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7일 오전 서울 목동 SBS홀에서 ‘맛 좀 보실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류해 감독과 배우 심이영, 서도영, 안예인, 한가림, 최우석, 이슬아, 송인국이 참석했다.
심이영은 6살 연하 남편을 둔 강해진 역을 맡았다. 강해진은 남편을 명문대 법대에 합격시키고 시아버지의 식당을 이어받아 가족만을 위해 살아왔지만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인생의 굴곡을 겪는 인물이다. 심이영은 “캐릭터가 스스로를 재정립해나가는데 촬영하다보니 나도 변해가는 것 같다. 센 대사가 많다 보니 평소에도 내가 잘 쓰지 않던 센 말들이 나간다. 얼마 전 신랑과 대본을 보는데 신랑이 내 말을 안 믿길래 ‘내 말 드럽게 안 밉네’라고 했다. 이게 캐릭터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 심이영은 아침드라마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다. 최근 아침극?연속극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심이영은 “그걸 생각하면 걱정되고 고민돼서 아무 것도 못 할 것 같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대본을 보니 구석구석 잔재미가 있으면서도 울컥울컥 감동을 주는 부분도 많았다. 앞서 했던 작품도 뜻 깊고 좋았지만 그것에 배가되는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맛 좀 보실래요’는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36살 강해진이 남편의 바람을 목격한 후 자신과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한 남자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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