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제공=MBC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제공=MBC
개그우먼 홍현희와 그의 매니저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전참시’ 2부의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6.6%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2%(1부), 3.5%(2부)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웹 예능 촬영을 위해 인천으로 향한 홍현희와 매니저 박찬열의 하루가 그려졌다. 매니저는 홍현희가 단명할까 노심초사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한 이유로 “홍현희가 단명할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음식을 빠르게 다 먹고, 바로 눕는 홍현희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매니저는 “누나 그러다 빨리 죽는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산책과 운동을 강행하는 등 홍현희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기 시작했다.

특히 매니저의 걱정은 홍현희의 기상천외한 먹방으로 입증됐다. 홍현희가 게 등딱지를 이로 씹어먹는 모습은 이영자까지도 경악하게 만들었다. 홍현희의 차력쇼 먹방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진귀한 광경이었다. 이에 매니저는 수저도 놓고 홍현희의 치아 건강을 걱정하기 바빴다.

또한 차 안에서 먹방을 펼치는 홍현희와 그를 서포트하는 매니저의 호흡이 웃음을 선사했다. 홍현희는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 때 커브길에서 손으로 들어 줘야 한다는 꿀팁을 전수했다. 매니저는 홍현희의 모습이 익숙한 듯 커브길이 나올 때마다 담담하게 중계했다.

한편 오대환과 그의 매니저 김태훈은 웹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에 돌입했다. 오대환은 긴장한 매니저를 위한 연기지도와 함께 메이크업을 해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대환과 매니저는 촬영 마지막까지 서로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주며 카메오 출연을 무사히 마쳤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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