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우정훈은 강지윤과 유은호의 관계를 짐작하고 "강지윤한테 유은호라는 사람 아직도 비서냐"라고 질문했다. 강지윤은 "우 이사, 나 은호 씨랑 만나고 있다"라고 교제 사실을 밝혔다. 유은호도 우정훈에게 "강지윤을 많이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강지윤이 "이제 그만 퇴근할까요?"라고 말했고, 유은호는 "나 퇴근했다"라며 강지윤 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이어 유은호는 강지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오늘 하루도 참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강지윤은 "은호 씨도 참 잘했다"라며 "내일 뭐 하냐. 주말인데 데이트할래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은호는 "내일 선약이 있다. 내가 갔다 와서 얘기하겠다"라고 얘기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유은호는 자신을 구한 사람이 강지윤의 아버지였음을 알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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