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정원중/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정원중/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측이 배우 정원중의 하차 여부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사풀인풀’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정원중의 하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정원중의 심경이 담긴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정원중이 드라마 촬영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음을 밝혔다. 하지만 드라마 측은 경찰 수사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정원중은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좌회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났다. 오토바이를 몰던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헬기 이송을 준비하던 중 심정지가 와 사망했다.

경찰은 정원중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원중이 반대편 차선에서 오토바이에 바로 앞서 달리던 차량 때문에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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