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그룹 세븐틴/사진=JTBC 제공
‘아는 형님’에 출연한 그룹 세븐틴/사진=JTBC 제공
JTBC ‘아는 형님’의 강호동이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와 발씨름 대결을 펼친다.

10일 방송될 ‘아는 형님’에는 세븐틴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븐틴은 넘치는 에너지는 물론 단체 칼군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멤버들은 현란한 무술부터 유쾌한 입담까지 갖춘 ’13인 13색’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선 세븐틴 멤버들이 MC 강호동과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호시는 강호동에게 “‘깨물 하트’의 원조는 나”라고 밝힌 뒤 ‘신상 하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발하게 하트를 그리는 방식에 강호동은 만족했고 시도 때도 없이 ‘신상 하트’를 뽐내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이어 디에잇은 시종일관 예상치 못한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안기며 강호동의 ‘최애 멤버’로 등극했다.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과 세븐틴의 ‘발씨름 대결’도 성사됐다. 아이돌 씨름왕 출신인 리더 에스쿱스가 발씨름 대결을 제안한 것. 형님들은 “다른 사람들부터 이겨야 왕좌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며 ‘환티처’로 등장한 김환과의 대결을 마련했다. 김환은 예상치 못했던 에스쿱스의 힘에 깜짝 놀랐다. 결승전을 앞두고 강호동은 “에스쿱스를 바로 숙소까지 보내주겠다”며 기선을 제압했다. 에스쿱스 역시 긴장한 얼굴로 진지하게 대결을 준비했다.

두 사람의 경기 결과는 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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