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유재석, 조세호가 6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국적이고 힙한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사람여행을 떠난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간판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동네 이태원으로 떠나 한층 더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이른 시간부터 이태원에 도착한 유재석, 조세호는 ‘이태원 프리덤’ 노래와 함께 경쾌한 댄스를 추며 촬영을 시작했다. 상점이 즐비해 있는 이태원 초입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는 양복점을 처음으로 찾았다. 85년부터 이태원에서 35년째 양복점을 운영 중이라는 사장님은 뒤에 걸려있는 역대 연합사령관들 사진을 보며 이곳에서 양복을 맞춰간 특별한 손님부터 기억에 남거나 사연 있는 옷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또 처음 사람을 만날 때 양복으로 그 사람의 이미지를 대략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두 자기가 입고 온 양복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10년동안 제약회사 영업맨으로 근무중인 시민도 만났다. 그는 제약회사 영업맨이 하는 자세한 업무와 일하면서 뿌듯한 소감을 말했다. “사람의 건강과 관련된 일이라 말할 때도 한층 더 신중한 단어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그는 유재석이 제약에 관련해 말한 내용 중 단어를 정정해 주기도 하고 조세호한테는 “너무 외워서 진행하시는 것 같다”고 애정 어린 조언까지 건네며 두 사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반듯한 청년같은 모습으로 일관하던 그는 취미를 묻는 두 MC의 질문에 생각치도 못했던 답변을 내놓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 조세호는 한국인 아내와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 살아가게 된 터키 빵집 사장과도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놀란 점과 한국사람과 터키사람의 공통점, 그 옛날 할아버지한테 들은 ‘형제 나라 한국과 터키의 관계’, 쉽지만은 않은 외국인 가장으로서의 삶에 대해 담백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또 진한 터키 커피를 마신 조세호에게 가라앉아 있는 커피 가루 모양으로 현상황과 가까운 미래의 일을 점쳐주며 재미를 더했다.
축구선수가 꿈인 미래의 꿈나무 12살 초등학생과 티없이 맑은 기운이 가득한 대화도 나눴다. 그는 3학년부터 축구를 전문적으로 시작하게 된 심적 계기와 좋아하는 축구선수의 이름과 세리머니를 공개했다. 지나가다가 동석하게 된 우즈베키스탄 동갑내기 친구가 집에서 ‘놓지마 정신줄’ 만화를 보고 나왔다고 하자 유재석은 “저희들에게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을 보고 나왔다”며 큰 웃음을 전했다. 또 ‘혹시 내가 부모님과 인생을 바꿔 산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생각치도 못한 속 깊은 답변을 하며 두 자기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국을 네 번째 방문했다는 프랑스에서 온 여행객은 두 사람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빅재미를 만들어냈다.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와 좋아하는 한국음식, 한국 생활에 있어 편한 점 등 여행객들과 두 사람은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또 한국 문화 중 외국인으로서 놀랐던 점이나 두 MC가 방송인이 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했을 지 예상해보는 질문에 두 자기도 상상 못했던 답변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연예인 수제화집 사장, 유재석 스타일리스트와 친한 친구라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바이크샵 사장, 30년 넘게 골목에서 문방구를 운영중인 사장 등 다채로운 이웃들이 전하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이른 시간부터 이태원에 도착한 유재석, 조세호는 ‘이태원 프리덤’ 노래와 함께 경쾌한 댄스를 추며 촬영을 시작했다. 상점이 즐비해 있는 이태원 초입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는 양복점을 처음으로 찾았다. 85년부터 이태원에서 35년째 양복점을 운영 중이라는 사장님은 뒤에 걸려있는 역대 연합사령관들 사진을 보며 이곳에서 양복을 맞춰간 특별한 손님부터 기억에 남거나 사연 있는 옷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또 처음 사람을 만날 때 양복으로 그 사람의 이미지를 대략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두 자기가 입고 온 양복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10년동안 제약회사 영업맨으로 근무중인 시민도 만났다. 그는 제약회사 영업맨이 하는 자세한 업무와 일하면서 뿌듯한 소감을 말했다. “사람의 건강과 관련된 일이라 말할 때도 한층 더 신중한 단어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그는 유재석이 제약에 관련해 말한 내용 중 단어를 정정해 주기도 하고 조세호한테는 “너무 외워서 진행하시는 것 같다”고 애정 어린 조언까지 건네며 두 사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반듯한 청년같은 모습으로 일관하던 그는 취미를 묻는 두 MC의 질문에 생각치도 못했던 답변을 내놓아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 조세호는 한국인 아내와 인연을 맺고 한국에서 살아가게 된 터키 빵집 사장과도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그는 우리나라에 와서 놀란 점과 한국사람과 터키사람의 공통점, 그 옛날 할아버지한테 들은 ‘형제 나라 한국과 터키의 관계’, 쉽지만은 않은 외국인 가장으로서의 삶에 대해 담백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또 진한 터키 커피를 마신 조세호에게 가라앉아 있는 커피 가루 모양으로 현상황과 가까운 미래의 일을 점쳐주며 재미를 더했다.
축구선수가 꿈인 미래의 꿈나무 12살 초등학생과 티없이 맑은 기운이 가득한 대화도 나눴다. 그는 3학년부터 축구를 전문적으로 시작하게 된 심적 계기와 좋아하는 축구선수의 이름과 세리머니를 공개했다. 지나가다가 동석하게 된 우즈베키스탄 동갑내기 친구가 집에서 ‘놓지마 정신줄’ 만화를 보고 나왔다고 하자 유재석은 “저희들에게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을 보고 나왔다”며 큰 웃음을 전했다. 또 ‘혹시 내가 부모님과 인생을 바꿔 산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생각치도 못한 속 깊은 답변을 하며 두 자기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국을 네 번째 방문했다는 프랑스에서 온 여행객은 두 사람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빅재미를 만들어냈다.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와 좋아하는 한국음식, 한국 생활에 있어 편한 점 등 여행객들과 두 사람은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또 한국 문화 중 외국인으로서 놀랐던 점이나 두 MC가 방송인이 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했을 지 예상해보는 질문에 두 자기도 상상 못했던 답변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연예인 수제화집 사장, 유재석 스타일리스트와 친한 친구라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바이크샵 사장, 30년 넘게 골목에서 문방구를 운영중인 사장 등 다채로운 이웃들이 전하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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