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더 짠내투어’ 스틸./사진제공=tvN
‘더 짠내투어’ 스틸./사진제공=tvN
29일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이용진이 설계하는 ‘치앙마이, 좋구마이’ 투어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이용진은 힐링의 도시 치앙마이에서 관광 점수 최고점을 획득하기 위한 가심비 투어 미션에 도전한다. 가심비 투어는 우거진 숲 속에서 36가지의 집라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스팟이다. 멤버들은 총 3분 안에 릴레이로 각자에게 주어진 수박 조각을 먹고 휘파람을 불어야하는 미션을 진행한다. “방송을 위해서라면 못 먹을 것이 없다”는 개그맨들의 맹활약이 쫄깃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롤모델로 박명수를 꼽아 사랑을 독차지해 온 이진호는 박명수에 대한 마음이 거짓이었음을 고백해 폭소를 안긴다.

용진투어는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한 핫 플레이스를 잇달아 방문해 호평을 자아낸다. 이용진은 디저트 맛집에서 달콤한 수제 파이와 더불어 “뭉클하다”는 감동을 안긴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선보이고, 현지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한 신예은마저 극찬한 가성비 최고의 치앙마이 가정식 저녁 식사로 유쾌 지수를 끌어올린다. 치앙마이 전통 의상 체험과 은으로 만들어진 실버 템플까지 참신함이 돋보이는 설계로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완벽한 여행”이라는 멤버들의 극찬에 의기양양해진 이용진은 열망하던 금배지를 눈앞에 두고 위기를 맞이한다. 무더위 속 걷기조차 힘들 만큼 도로를 가득 메운 인파로 불쾌지수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용진은 대만 가오슝 투어에 이어 치앙마이에서도 개성이 묻어나는 투어로 재미를 더한다. 다채로운 일정은 물론 멤버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소한 이벤트, 위기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비교적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웃음과 훈훈함, 짠내를 동시에 전할 것”이라며 “두 번째로 여행을 하면서 더욱 친밀해진 멤버들의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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