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이요원-유지태, 상해 입성…더 치열해진 독립운동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이몽’/사진제공=MBC

MBC ‘이몽’에서 이요원, 유지태가 경성을 떠나 상해로 향한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앞선 ‘이몽’ 방송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 김원봉(유지태 분)이 경성에 입국한 임시정부의 김구(유하복 분), 안공근(김범석 분)과 함께 이봉창의 일왕 처단 의거를 도왔다. 이와 함께 관동군 무라이(최광제 분)가 살아 돌아오며 이영진과 김원봉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가 닥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이영진이 양부 히로시(이해영 분)를 이용해 무라이를 제거할 계획을 세워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영진과 김원봉은 비장한 표정으로 상해로 향하고 있다. 이어 그들은 가족과 함께 상해로 망명한 의열단원 김승진(김주영 분)을 찾아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김원봉은 중국 비밀결사 청방의 보스 두월성(김법래)를 마주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지태 앞에 각종 총기류가 가지런히 놓여져 있어, 과연 두월성이 이영진, 김원봉의 독립운동에 가세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이몽’ 오늘(22일) 방송에서는 이봉창 의사의 일왕 처단 의거에 이어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의거가 예고됐다.

‘이몽’은 이날 오후 9시 5분 27~30화가 연속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