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정지선이 아들 우형을 위해 ‘개그콘서트’ 출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교 4학년 이우형과 친구들이 함께 해 몰라보게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우형은 자신의 최애 개그맨 신윤승에게 “잘생기셨다. 최우수상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조수연 이모가 여자친구냐”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등 한층 어른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엄마 정지선도 몰랐던 자신의 속내를 고백했다. 우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빠진 엄마와 일주일 동안 못 봤다”라며 “엄마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3배가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엄마 정지선은 카리스마는 있지만 자상하진 않다”라며 돌직구 면모로 정지선을 당황하게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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