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션한 남편’ 신동엽 “훗날 아들과 소주한잔 하는 게 로망”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션한 남편’ 예고 영상./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채널 예능 ‘신션한 남편’에서 신동엽이 아빠의 로망을 공개했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방송과 함께 출연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성을 기록한 것은 물론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까지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신션한 남편’의 화제성과 재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신동엽과 션 2MC이다. 결혼 14년차 꾀돌이 남편 신동엽과 결혼 16년차 모범 남편 션이 유쾌한 극과 극 케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동엽은 “난 션과 소름 돋게 닮았다”고 말해 매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도 신동엽의 좋은 남편, 좋은 아빠 주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프로그램 도입부부터 본인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숨겨진 국민남편’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김정태 가족의 어린이날 VCR을 접한 뒤 신동엽은 아들을 둔 아빠로서 자신의 로망을 공개한다. 보통 아들을 둔 아빠들이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고, 함께 목욕탕에 가서 등 밀어주고 하는 것을 로망으로 꼽는 것과 달리 자신은 또 다른 로망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동엽은 “아들이 빨리 클 필요는 없다. 나중에 컸을 때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소주 한 잔 하는 것이 로망이다. 아들에게 한 잔 따라주면서 술은 아빠한테 배우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힌다. 신동엽의 훈훈한 로망 고백에 출연진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 이어 출연진 중 유일한 미혼남인 김태훈이 의외의 재치있는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라고 주장하는 꾀돌이 남편 신동엽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