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돌고 돌아 다시 온 브라질! 심장을 울린 멋진 응원 고맙습니다. 오브리가도~.”
그룹 방탄소년단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스타디움 콘서트 첫날 공연을 마친 뒤 26일 트위터에 이 같은 감사 인사와 함께 공연 사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밤(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시내 알리안스 파르키 스타디움에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첫날 공연을 열고 5만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북반구와는 계절이 반대인 브라질은 현재 늦가을이다. 밤공기가 제법 차가운데도 공연장은 일찌감치 후끈 달아올랐다. 오후 7시 화려한 조명, 강렬한 비트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아이 러브 상파울루!” “아이 러브 BTS!”를 외치며 환호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수록곡 ‘디오니소스(Dionysus)’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를 부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등의 히트곡과 함께 솔로 또는 유닛 무대를 펼쳐 팬심을 사로잡았다. 또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ove)’와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소우주(Mikrokosmos)’ 등 20여곡을 선보였다.
150여 분 동안 이어진 공연 내내 팬들은 지루할 틈이 없이 방탄소년단과 하나가 됐다. 무대 위를 거침없이 누비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열정을 나눴고, 막간에는 거대한 파도타기로 이들을 응원했다. 멤버들의 손짓과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고, 박자를 맞춰가며 ‘한국어 떼창’으로 알리안스 파르키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이 끝나갈 무렵 “2017년 이후 2년 만에 상파울루를 찾았는데 변함없는 팬들의 모습에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열정적으로 즐기는 팬들의 모습에서 더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알리안스 파르키 주변은 공연 시작 전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K팝 팬들이 몇 명씩 그룹을 이뤄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따라 불렀다. 이날 공연에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칠레, 파라과이 등 남미 인접 나라들에서 비행기를 타고온 팬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6차례의 미국 스타디움 공연에서 32만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은 26일 상파울루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가진 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스타디움 콘서트 첫날 공연을 마친 뒤 26일 트위터에 이 같은 감사 인사와 함께 공연 사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밤(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시내 알리안스 파르키 스타디움에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첫날 공연을 열고 5만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북반구와는 계절이 반대인 브라질은 현재 늦가을이다. 밤공기가 제법 차가운데도 공연장은 일찌감치 후끈 달아올랐다. 오후 7시 화려한 조명, 강렬한 비트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아이 러브 상파울루!” “아이 러브 BTS!”를 외치며 환호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수록곡 ‘디오니소스(Dionysus)’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를 부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등의 히트곡과 함께 솔로 또는 유닛 무대를 펼쳐 팬심을 사로잡았다. 또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ove)’와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소우주(Mikrokosmos)’ 등 20여곡을 선보였다.
150여 분 동안 이어진 공연 내내 팬들은 지루할 틈이 없이 방탄소년단과 하나가 됐다. 무대 위를 거침없이 누비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열정을 나눴고, 막간에는 거대한 파도타기로 이들을 응원했다. 멤버들의 손짓과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고, 박자를 맞춰가며 ‘한국어 떼창’으로 알리안스 파르키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이 끝나갈 무렵 “2017년 이후 2년 만에 상파울루를 찾았는데 변함없는 팬들의 모습에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열정적으로 즐기는 팬들의 모습에서 더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알리안스 파르키 주변은 공연 시작 전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K팝 팬들이 몇 명씩 그룹을 이뤄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따라 불렀다. 이날 공연에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칠레, 파라과이 등 남미 인접 나라들에서 비행기를 타고온 팬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6차례의 미국 스타디움 공연에서 32만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은 26일 상파울루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가진 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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