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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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에 올라운더 천재 아티스트 서사무엘이 출연한다.

2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UNDERCOVER) 4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에서 생존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무려 30명이 탈락하는 2라운드 미션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 펼쳐졌다.
사진제공=ENA '언더커버'
사진제공=ENA '언더커버'
이날 ‘인디&포크’ 플레이리스트 팀 무대에 서사무엘이 등장했다. 1991년생인 서사무엘은 올라운더 천재 아티스트로 불렸다. 그의 출연에 ‘TOP 리스너’들도 깜짝 놀랐다. 정재형은 서사무엘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같이 어울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내비쳤다. 그렉, 빅맨, 테일러·새리 남매와 한 팀이 되어 혁오의 ‘TOMBOY(톰보이)’를 커버하게 될 서사무엘이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색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의서, 시소, 이준, 찬주는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장기하와 얼굴들 리메이크ver.)를 커버했다. 이승민, 이재연, 정다인, 홈존이 스탠딩 에그의 ‘오래된 노래’ 커버 무대를 꾸몄다.

‘인디&포크’ 팀은 매력적인 음색의 보컬 조합으로 ‘TOP 리스너’들은 물론 다른 커버 가수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석훈은 “100% 내 스타일”이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박정현은 “그냥 한팀으로 (활동)하면 될 것 같다”고 극찬, 이어 그루비룸 이휘민도 “위로 받은 느낌”이라면서 칭찬을 쏟아냈다. ‘인디&포크’ 팀은 ‘TOP 리스너’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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