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운명이 걸린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박은태가 남다른 천사력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가지고 있는 티켓 수에 따라 낙원과 지옥을 선택했다. 낙원에 간 멤버들은 안락한 공간에서 간식과 게임을 즐겼고, 지옥 팀 멤버들은 추운 외부에서 낙원 팀이 주문한 커피, 붕어빵 등을 만들었다.



티켓 부자가 된 언니팀. 박은태는 "티켓 하나만 달라"는 양세찬의 말에 선뜻 "제가 드릴게요. 개인적으로 팬이어서"라고 말했다.
'런닝맨'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상에 규현은 "있다고 그냥 막 쓰는 거 아니"라고 조언했고, 이석훈 또한 "돈 그렇게 쓰는 거 아니"라고 지적했다. 송지효는 "남발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말했다.



"와이프가 매니저를 하면 하루 종일 같이하는데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박은태는 "개런티 협상은 내가 알아서 한다. 돈은 아내한테 다 준다"면서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석훈은 "결혼하면 내 것도 네 것, 네 것은 네 것"이라고 공감했다.


한편, 박은태는 게임 중 파파야 대표 노래가 나왔지만 "나 모르겠다"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고은채가 깜짝 등장해 힌트를 전하며 목소리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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