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케빈 파이기 대표(왼쪽부터),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이승현 기자 lsh87@
케빈 파이기 대표(왼쪽부터),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이승현 기자 lsh87@
조 루소 감독이 마블 스튜디오의 차기작에 대해 귀띔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과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조 루소 감독은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 맨으로 출연한다”며 “이라크 전쟁을 끝내고 PTS 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있는 군인의 이야기”라고 마블의 다음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다소 무거운 주제의 작품”이라면서도 “미국에서는 마약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고 저희 가족도 그런 경험이 있다”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임을 밝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오는 24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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