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구잘.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4’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구잘.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4’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 구잘 투르수노바가 배우 마동석과 함께 한 애정신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해투4’의 오는 4일 방송은 ‘나 한국 산다’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버트 할리-샘 해밍턴-구잘 투르수노바-조쉬 캐럿-안젤리나 다닐로바-조나단 토나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구잘 투르수노바가 배우 마동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바로 구잘이 영화 ‘결혼전야’에서 마동석과 부부 연기를 했던 것. 구잘은 “아무래도 부부다 보니 키스신을 많이 찍었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구잘은 “연기가 서툴렀던 나를 위해 배려를 많이 해줬다”며 촬영 뒷 얘기를 풀어놨다.

구잘은 “배우 윤여정이 연기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황금물고기’로 데뷔했던 구잘은 “윤여정 선생님과 고부지간을 연기했다. 처음 뵀을 때 포스가 엄청나서 혼날까 봐 무서웠다”고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구잘은 “윤여정이 첫인상과는 180도 달랐다”면서 “내가 한글로 된 대본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윤여정 선생님이 직접 영어로 대본 설명을 해주셨다. 몰입하는 것도 많이 도와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미모만큼 뛰어난 입담을 선사할 구잘의 활약은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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