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수지.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수지.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수지가 9년 동안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6일 텐아시아에 “수지와 전속계약 체결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을 끝으로 수지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고, 합의 하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KBS2 드라마 ‘드림하이’와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연기자로 거듭났다. 미쓰에이 해체 이후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한 그는 전도연 공유 정유미 공효진 서현진 등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에서 2막을 열 것으로 보인다.

수지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촬영에 한창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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