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JTBC 교양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가 100회를 맞아 3.1운동 100주년을 돌아보는 특집을 마련했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방송 100회를 맞아 3.1운동 100주년 특집을 준비했다. 이번 특집은 99회가 방송되는 다음달 6일과 100회가 방송되는 3월 13일, 2주에 걸쳐 이어진다.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시기와 ‘민족 영웅’ 안중근 의사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집에 앞서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은 28일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 양준모의 공연 영상 2편을 공개한다. 영상 속 양준모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영웅’의 대표 넘버(뮤지컬 삽입곡) ‘누가 죄인인가’와 사형대에 오르기 전 안중근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장부가’를 열창한다.

양준모의 공연은 ‘차이나는 클라스’ 100회 특집 녹화에서 진행된 것으로, 당시 현장에 있던 오상진은 “역대급 오프닝”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고 한다. 영상은 포털사이트(네이버TV, 카카오TV, 곰TV)를 비롯해 JTBC 공식 교양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00회 특집 녹화에는 출연자들 역시 독립투사들의 의상을 재현해 이번 특집의 취지를 살렸다. 이날 출연진은 영화 ‘암살’의 한 장면처럼 거사 전에 찍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결연한 의지도 다졌다. 또한 ‘차이나는 클라스’ 100회 특집에서는 유시민 작가, 유홍준 교수 등 이전에 출연한 반가운 강연자들과 애청자들의 축하 메시지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특집 녹화를 마친 홍진경은 “독립투사들이 지켜낸 이 땅을 귀하게 여겨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했다. 딘딘 역시 “이렇게 치열하게 싸워서 만들어낸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거란 생각에 뿌듯함이 생긴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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