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48시간 공복에 도전한 ‘공복자들’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사진제공=MBC ‘공복자들’
48시간 공복에 도전한 ‘공복자들’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사진제공=MBC ‘공복자들’
MBC ‘공복자들’에서 노홍철이 사상 최초 ‘공복 48시간’에 도전한다. 노동철과 김준현, 유민상은 ‘내시경 약’까지 복용한다. 세 사람은 공복 시계를 동시에 누르지 않아 시작 시간이 다른 ‘공복 각개전투’를 시작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공복자들’에서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이 프로그램 최초로 ‘48시간 공복’을 시도한다. 지난주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은 위와 장에 음식물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진정한 공복을 위해 24시간 공복 후 대장 내시경을 하게 됐다. 이들은 수면 내시경 이후 공복 시계를 눌러 ‘총 48시간 공복’에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노홍철은 공복 시계의 부재를 깨닫고 허탈해 하며 소파에서 눈을 감고 있다. 그는 “냉정한 인간들..”이라며 내시경 검사 후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공복 시계를 누른 김준현과 유민상에게 배신감을 표출하며 공복 시계를 찾아 어슬렁거린다. 이를 지켜보던 김준현은 승자의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의사 선생님 앞에서 굳은 표정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검사 결과가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 알고 보니 세 사람은 각기 다른 고민 때문에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에 긴장했다고 한다. 노홍철은 평소 심한 변비 때문이었고, 김준현은 난생 처음 해본 내시경 검사 결과에서 뭐가 나올지 걱정했다고. 특히 이들 중 유민상은 가장 거구인데다가 심한 비만이라는 사실에 더욱 굳은 얼굴을 보여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이 아침에 일어나 애정 어린 토닥임부터 쫄쫄이 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을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들은 ‘공복 숙소’로 변신한 노홍철의 집에서 정신이 번쩍 드는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이 사상 최대 ’48시간 공복’ 도전에 성공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들은 의외의 자신감을 보였는데 과연 이들이 긴 공복을 어떻게 버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공복 각개전투’를 하게 된 세 사람의 모습이 어떨지는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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