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박한별/사진=텐아시아 DB
박한별/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가 성접대 의혹에 휩싸이며 박한별이 대신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남편의 일”이라며 대응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27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박한별의 남편은 비연예인이기때문에 소속사에서도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논란과 별개로 박한별은 MBC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소속사는 “박한별 씨의 남편 분은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 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기를 부탁했다.

2017년 결혼을 발표한 박한별은 출산 후 1년 만에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21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결혼, 임신 등)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연기를 하는 데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하루 뒤인 22일 박한별의 남편과 빅뱅 승리가 유리 홀딩스의 공동 대표를 맡은 동업자 사이라는 기사가 공개됐다. 이후 승리의 성접대 의혹까지 불거지며 박한별이 대신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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