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명동의 외로운 늑대' 시절, 대사님 굶겨보기도"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27일 방영된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이연복 요리사가 27일 방영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대만 대사님을 굶겨보기도 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은 이날 과거에 별명이 ‘명동의 외로운 늑대’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이연복은 “선배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움을 많이 해서 사고뭉치였다”며 “그거 고칠라고 (노력 많이 했다)”고 웃었다.

이연복은 “선배 한 사람이 대만 대사관 주방장 자리에 이력서 넣어봐라 해서 22살 때 대사관 주방장으로 뽑혔다. 그땐 국내 최연소였다. 하지만 철이 들지 않아 밤새 술마시다가 대사님 아침 식사도 못 드렸다”고 설명했다.

또 “나는 당시 사부가 없어서, 특별히 이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일을 하면서 어깨 너머로 보고 딴 집가서 하고 혼자서 많은 걸 생각하고 연구하고 했다”고 덧붙였이며 출연진의 사부들과의 만남을 부러워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