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37~38회/사진제공=SBS
‘황후의 품격’ 37~38회/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이 장나라에 대한 마음을 내비치는 최진혁에게 총을 겨눴다.

지난 24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37~38회는 각각 11.0%(전국 10.9%)와 14.3%(전국 13.9%)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8.1%까지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봄이 오나 봄’은 1.7%(전국 1.5%)와 2.1%(전국 1.9%)를 기록했고, KBS2 ‘왜 그래 풍상씨’는 각각 7.2%(전국 7.0%)와 8.2%(전국 8.0%)를 나타냈다.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4.2%와 6.1%를 기록했다. 이에 각각 0.7%와 1.1%인 ‘봄이 오나 봄’, 그리고 각각 1.7%와 1.9%인 ‘왜 그래 풍상씨’, 4.5%인 ‘남자친구’를 제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혁(신성록 분)은 정신병원에 수감된 강주승(유건 분)을 찾아가 소현황후(신고은 분)을 둘러싼 사실을 파헤치는 데 나섰다. 써니는 강희(윤소이 분)의 존재에 의심을 가지다가 이중첩자 궁녀를 활용했다. 또한 태를 향해 “아리(오아린 분)를 이용하지 말라”고 선전포고했다. 그러다 우빈과 스캔들을 만들려는 태후의 의도를 파악하고는 이혁까지 끌어들여 역이용했다. 결국 실시간으로 그녀의 악행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우빈(최진혁 분)은 써니에게는 호신술을 가르치다가 코피가 났다. 죽음이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마음이 복잡했다. 써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우빈은 황후전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써니가 아니라 이혁이 있었다. 이혁이 써니를 신경 쓰는 우빈이 마음에 걸려 일부러 우빈에게 헛소문을 낸 것이었다. 이혁은 “언제부터 날 배신한거야?”라며 총을 겨눴다.

‘황후의 품격’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우빈 역시 어떻게 이를 대처하게 될지도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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