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기념 포스터/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기념 포스터/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1000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골든 글로브 시상식 수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어 베버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제 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와 코미디언 앤디 샘버그가 사회를 맡았다.

작품상 드라마 부문에는 ‘보헤미안 랩소디’ 브라이언 싱어, ‘스타 이즈 본’ 브래들리 쿠퍼, ‘블랜클랜스맨’ 스파이크 리,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배리 젠킨스,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가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은 남주주연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도 등극했다. 그를 비롯해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 윌렘 대포, ‘스타 이즈 본’ 브래들리 쿠퍼, ‘보아 이레이즈드’ 루카스 헤지스, ‘블랙클랜스맨’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주연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는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 ‘디스트로이어’ 니콜 키드먼, ‘어 프라이빗 워’ 로자먼드 파이크, ‘스타 이즈 본’ 레이디 가가, ‘캔 유 에버 포기브 미?’ 멜리사 맥카시가 올랐다.

작품상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요르고스 란티모스, ‘메리 포핀스 리턴즈’ 롭 마샬,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존 추, ‘그린 북’ 피터 패럴리, ‘바이스’ 아담 맥케이가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한다.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임박한 시기에 열려 아카데미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지난해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며 7일(오늘) 현재 96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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