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 29일 tvN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여섯 번째 작품 ‘굿-바이 내 인생보험’(극본 최성준, 연출 이호재)이 방영됐다.
‘굿-바이 내 인생보험’은 가까운 미래에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자신의 기록을 담은 AI(인공지능)를 만드는 이야기다. 아버지 김(최덕문)은 평소 꼰대 아버지지만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남아있는 아들(남다름)이 언제든 아버지와 대화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인공지능 복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했다.
본인과의 싱크로율을 확인하기 위한 인증을 위해 AI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 김. 본인의 기억에서조차 지우고 싶은 아내의 죽음에 대해 너무나 상세히 말하는 AI 앞에서 충격에 빠졌다. 그 후 AI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했다. AI 회사 담당 직원 윤(한선화)은 지우고 싶은 과거에 대한 기억을 바꾸고 싶은 기억으로 리터치 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안했다.
엄마의 죽음에 대해 늘 의구심을 갖고 악몽에 시달리던 아들. 마침내 아버지의 죽음 후 마주한 AI로부터 그 해답을 듣게 되면서 지금껏 괴로웠던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나갔다.
‘드라마 스테이지 2019’를 통해 정식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최성준 작가는 “일전에 보조작가로 미니시리즈 방송을 여러 편 경험하며 얻은 것이 많았다”며 “‘굿-바이 내 인생보험’을 발판으로 앞으로 한층 더 내실 있는 작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월 5일 밤 12시에 방송될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일곱 번째 작품은 ‘개 같다 거지 같다 아름답다’이다. 죽지 못해 살아가는 펜션 주인과 죽고 싶은 손님, 그들을 찾아온 의문의 여인까지 함께하는 기묘한 동거 이야기다. 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임태우 감독과 오펜이 배출해 낸 김지훈 작가, 배우 류승수와 경수진, 류성록이 가세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굿-바이 내 인생보험’은 가까운 미래에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자신의 기록을 담은 AI(인공지능)를 만드는 이야기다. 아버지 김(최덕문)은 평소 꼰대 아버지지만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남아있는 아들(남다름)이 언제든 아버지와 대화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인공지능 복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했다.
본인과의 싱크로율을 확인하기 위한 인증을 위해 AI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 김. 본인의 기억에서조차 지우고 싶은 아내의 죽음에 대해 너무나 상세히 말하는 AI 앞에서 충격에 빠졌다. 그 후 AI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했다. AI 회사 담당 직원 윤(한선화)은 지우고 싶은 과거에 대한 기억을 바꾸고 싶은 기억으로 리터치 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안했다.
엄마의 죽음에 대해 늘 의구심을 갖고 악몽에 시달리던 아들. 마침내 아버지의 죽음 후 마주한 AI로부터 그 해답을 듣게 되면서 지금껏 괴로웠던 자신의 마음을 추스려 나갔다.
‘드라마 스테이지 2019’를 통해 정식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최성준 작가는 “일전에 보조작가로 미니시리즈 방송을 여러 편 경험하며 얻은 것이 많았다”며 “‘굿-바이 내 인생보험’을 발판으로 앞으로 한층 더 내실 있는 작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월 5일 밤 12시에 방송될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일곱 번째 작품은 ‘개 같다 거지 같다 아름답다’이다. 죽지 못해 살아가는 펜션 주인과 죽고 싶은 손님, 그들을 찾아온 의문의 여인까지 함께하는 기묘한 동거 이야기다. 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임태우 감독과 오펜이 배출해 낸 김지훈 작가, 배우 류승수와 경수진, 류성록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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