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와 트와이스, 그룹 비투비 이창섭, 가수 헤이즈 등이 신곡을 발표한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가 베일을 벗고, 영화 ‘마약왕’은 언론에 먼저 작품을 공개한다.

그룹 비투비이창섭. /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이창섭. /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가요 : 데이식스·이창섭·트와이스·헤이즈 신곡 발표

밴드 데이식스가 10일 네 번째 미니음반 ‘리멤버 어스 : 유스 파트2(Remember Us : Youth Part 2)’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비롯해 ‘아픈 길’ ‘두통’ ‘121U’ ‘완전 멋지잖아’ ‘마라톤’ ‘뷰티풀 필링(Beautiful Feeling)’과 CD에만 들어있는 ‘행복했던 날들이었다’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8곡을 담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신스팝 장르로, ‘후회 없는 사랑을 했기에 미련과 원망은 없다’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11일에는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첫 번째 솔로 음반 ‘마크(Mark)’를 내놓는다. 내년 1월 1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음반이다. 발매에 앞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예고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인 상태다.

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12일 새 음반 ‘더 이어 오브 예스(The year of YES)’를 발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을 내놓고 2018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제일 잘한 일’은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소중한 기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라는 내용이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6명의 작곡가가 완성했다고 한다.

그룹 엑소의 리패키지 음반 ‘러브 샷(LOVE SHOT)’은 오는 13일 공개된다. 타이틀곡 ‘러브 샷’의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 ‘트라우마 (Trauma)’ ‘웨이트(Wait)’ 등 4곡을 채웠다.

오는 14일에는 가수 헤이즈의 새 디지털 싱글 음반 ‘첫눈에’가 나온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음반 ‘바람’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코미디언 김준호(왼쪽부터), 배우 홍수현, 그룹 샤이니 키. / 텐아시아DB
코미디언 김준호(왼쪽부터), 배우 홍수현, 그룹 샤이니 키. / 텐아시아DB
◆ 방송 : ‘서울메이트2’ 첫 방송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가 오는 10일 오후 8시 10분 베일을 벗는다. 연예인 출연자가 외국인 여행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두 번째 시즌에는 배우 홍수현과 그룹 샤이니의 키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메이트2’ 제작진은 “새로운 호스트와 외국인 여행자의 남다른 호흡을 기대해 달라”며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일본 사이타마,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시상식을 이어간다. Mnet과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생중계된다.

영화 ‘마약왕’ 포스터. / 제공=쇼박스
영화 ‘마약왕’ 포스터. / 제공=쇼박스
◆ 영화 : ‘마약왕’ 언론시사회

오는 12일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감독 한상호)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목소리 연기자로 참여한 박희순·라미란·김성균 등이 이날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겨냥해 오는 25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2012년 1월, 105만 관객을 동원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의 후속편이다. 이번에는 백악기 시대를 배경으로,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같은 날 영화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가 개봉한다.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 능력을 가진 평범한 10대 마일리 모랄레스(샤메익 무어)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은 오는 14일 언론시사회를 마련한다.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라고 했던 197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배우 송강호·조정석·배두나·김대명·김소진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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