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가희가 영화 ‘박화영’으로 제38회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1980년부터 매년 그 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신지혜 아나운서와 배우 김지훈이 시상식 사회를 맡았으며 조혜정 협회장과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장호 감독과 윤종빈 감독, 배우 이성민, 한지민, 주지훈, 남주혁, 권소현, 김가희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트로피를 건네 받은 김가희는 “외면하고 싶은 영화와 캐릭터를 연기했다. 첫 주연작이 많이 외롭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다행히 박화영이라는 아이를 만나 저를 성장시켰고, 박화영이라는 아이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는 순간부터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행복하지만은 않았다”며 “모난 돌멩이인줄 알았는데 저를 원석이라 생각하고 박화영으로 선택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캐릭터라면 두 발 벗고 나서서 진정성 있게 나가는 배우가 되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1980년부터 매년 그 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신지혜 아나운서와 배우 김지훈이 시상식 사회를 맡았으며 조혜정 협회장과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장호 감독과 윤종빈 감독, 배우 이성민, 한지민, 주지훈, 남주혁, 권소현, 김가희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트로피를 건네 받은 김가희는 “외면하고 싶은 영화와 캐릭터를 연기했다. 첫 주연작이 많이 외롭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다행히 박화영이라는 아이를 만나 저를 성장시켰고, 박화영이라는 아이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하는 순간부터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행복하지만은 않았다”며 “모난 돌멩이인줄 알았는데 저를 원석이라 생각하고 박화영으로 선택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캐릭터라면 두 발 벗고 나서서 진정성 있게 나가는 배우가 되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