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 이재영의 활약./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이재영의 활약./사진제공=SBS
무더운 여름밤을 불태운 SBS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1부 6.8%(닐슨코리아 수도권시청률 기준, 이하 동일), 2부 7.7%, 최고 시청률 8.2%로 화요 최강 예능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 수첩’은 3.5%, KBS2 뮤직드라마 ‘투제니’는 1.7%,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1.7%, JTBC ‘라이프 더 비기닝’은 1.7%의 시청률을 보였다.

‘화성’ 여행 마지막 편 이야기가 펼쳐진 이날은 21년 만에 해동된 냉동 누나 이재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청춘들은 해신탕에 이어 상추 된장찌개 비빔밥으로 시골 밥상을 차려 먹고 설거지 내기를 위한 불청 공식 게임에 돌입했다.

방에 들어온 이재영은 “TV로 볼 때도 웃긴데 실제로 보니까 훨씬 웃기다”며 청춘들과 여행에 즐거워했다. 이에 양수경이 본인의 신곡을 들려주자 재영은 “우리나라에서 힘 빼고 노래 부르는 1인자가 언니”라며 그녀의 애간장 녹이는 목소리를 칭찬했다. 수경의 ‘베사메 무쵸’가 흘러나오자 재영은 ‘즉흥 안무가 떠오른다’며 벌떡 일어나 게임과 안무를 접목시킨 신종 댄스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합세한 백댄서 도균과 하늘이 재영과 함께 리드미컬한 댄스를 선보여 400년 고택 마당에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 장면은 이날 8.2%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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