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tvN ‘이타카로 가는 길’을 연출하는 민철기 PD가 “시청률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 PD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이타카로 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자신이 연출했던 MBC ‘복면가왕’과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치는 데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tvN이 신설한 일요 예능을 처음 채우게 된 민 PD는 이날 현장에서 “내겐 쉽지 않은 시간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각 방송사들이 사활을 거는 시간대인데 tvN은 새로 진입하는 입장이다. 굉장히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시청률엔 의의를 두지 않으려고 한단다. 민 PD는 “시청자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웃기도 하고 좋은 노래도 들으신다면 좋겠다. 좋은 음악도 있고, 좋은 볼거리도 있다. 주말 저녁 시간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며 “힘든 시간대이지만 사전에 기획하고 찍어온 대로 시청자 분들에게 선보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이타카로 가는 길’은 민 PD가 과거 연출했던 ‘복면가왕’과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치게 됐다. 민 PD는 “‘복면가왕’과 부딪히는 게 큰 부담은 안 된다. ‘복면가왕’이 워낙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서 우리가 어떻게 해볼 건 아닌 것 같다”며 “다만 프로램의 다양성 측면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으려는 분들의 욕구는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수로 경비를 벌어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다. MBC ‘복면가왕’을 만들었던 민철기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민 PD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이타카로 가는 길’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자신이 연출했던 MBC ‘복면가왕’과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치는 데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tvN이 신설한 일요 예능을 처음 채우게 된 민 PD는 이날 현장에서 “내겐 쉽지 않은 시간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각 방송사들이 사활을 거는 시간대인데 tvN은 새로 진입하는 입장이다. 굉장히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시청률엔 의의를 두지 않으려고 한단다. 민 PD는 “시청자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웃기도 하고 좋은 노래도 들으신다면 좋겠다. 좋은 음악도 있고, 좋은 볼거리도 있다. 주말 저녁 시간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며 “힘든 시간대이지만 사전에 기획하고 찍어온 대로 시청자 분들에게 선보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이타카로 가는 길’은 민 PD가 과거 연출했던 ‘복면가왕’과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치게 됐다. 민 PD는 “‘복면가왕’과 부딪히는 게 큰 부담은 안 된다. ‘복면가왕’이 워낙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서 우리가 어떻게 해볼 건 아닌 것 같다”며 “다만 프로램의 다양성 측면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으려는 분들의 욕구는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수로 경비를 벌어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다. MBC ‘복면가왕’을 만들었던 민철기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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