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오는 7월 1일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개그맨 송준근이 택시 기사로 변신해 박소영, 장윤석을 밀고 당기는 코믹한 콩트를 선보인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첫 데이트 후 아쉬운 헤어짐의 순간을 맞이한 커플의 분위기를 산산조각 낼 눈치없는 기사와 승객들의 좌충우돌 상황을 담는 코너다.

지금까지 버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펼쳐졌던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번에 택시로 교통수단을 바꿔 신선함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순조롭게 출발 준비를 하는 것 같던 송준근은 반가운 전화라도 온 듯 통화에 몰입한 모습이다. 소개팅 남녀를 맡은 박소영, 장윤석 또한 밝게 끝인사를 나눈 초반과 달리 지친 기색이 엿보여 이번에도 이들의 헤어짐은 쉽지 않을 것을 예감하게 한다.

녹화 현장에서도 송준근의 능청스런 연기에 관객들이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송준근, 박소영, 장윤석, 최재원, 임종혁의 쫀쫀한 호흡이 돋보이는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7월 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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