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사진=KBS Joy ‘양세형의 짤방공작소’ 방송 캡처
사진=KBS Joy ‘양세형의 짤방공작소’ 방송 캡처
KBS Joy ‘양세형의 짤방공작소’가 동물을 향한 남다른 ‘애정 짤’로 안방극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양세형의 짤방공작소’에서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느껴지는 ‘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예’를 주제로 짤방이 펼쳐졌다.

택배를 나르던 기사가 엘리베이터 문틈에 목줄이 낀 강아지를 발견하고 필사적으로 구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또 여러 장정들이 힘을 모아 물에 빠진 코끼리를 땅으로 이동시키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진 동물들을 구조한 감동의 순간들이 총 집합됐다.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전율을 선물했다는 평가다.

이어 과거 학대를 받았는지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강아지와 그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사람의 교감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음의 문을 열고 예전의 밝은 모습을 되찾은 강아지의 영상이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붉혔다.

반대로 동물이 인간의 마음을 보듬어준 영상도 공개됐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넘어 다운증후군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준 반려견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전했다.

이날 ‘양세형의 짤방공작소’는 인간의 목숨만큼 동물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자세와 진심어린 동물과의 교감으로 일요일을 훈훈하게 만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양세형의 짤방공작소’는 매회 특별한 주제의 다양한 짤들을 소개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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