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배우 전소민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소주를 자주 먹었다”고 고백했다.

전소민은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서울 종로구의 랍스터 피자 맛집을 찾아가던 중 대학로 마로니에 극장을 지나자 유재석에게 “여기에서 나를 본 적이 없냐”고 물으며 “여기에서 짬뽕이랑 소주를 자주 마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엉뚱함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뒤이어 대학로 근처에서 새똥을 맞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이 “그 뒤로 운이 좋지 않았냐”고 하자 전소민은 “지지리도 없었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런닝맨’ 들어온 게 운 좋은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우 이광수는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아동극에 출연한 적 있다고 밝혔다. 양세찬이 “아동극을 하기엔 키가 너무 크지 않냐”고 묻자 “‘오즈의 마법사’에서 허수하비 역할을 했다”고 맞받아쳐 또 한 번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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