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 새 예능 ‘오늘 내일’의 ‘골골이 5인방’ 박명수, 김용만, 김수용, 심형탁, 박준형이 건강식을 찾아 강원도로 떠난다.
‘오늘 내일’은 ‘즐거운 오늘, 건강한 내일’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했던 중년의 출연진들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여행을 떠나며 ‘잘 나이 드는 법’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24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고지혈, 고혈압, 탈모, 지방간, 만성피로를 기본 옵션으로 장착한 박명수, 김용만, 김수용을 비롯해 겉모습만 멀쩡한 심형탁과 박준형(god)의 첫 여행이 펼쳐진다.
첫 번째 ‘골골이’로는 김용만이, 그리고 김용만의 수발을 드는 ‘수행비서’는 심형탁으로 정해졌다. 나머지 멤버들은 김용만을 위한 건강식 홍게를 잡기 위해 배에 몸을 싣는다.
첫 여행부터 만만치가 않다. 김용만의 수발을 들어야 하는 심형탁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시시때때로 “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를 연발해 멤버와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심형탁은 “드라마 찍을 때도 제가 화장실 간다고 하면 감독님이 촬영을 쉬자고 한다. 보통 40분에서 한 시간은 걸린다”고 털어놨다.
‘힐링여행’을 위해 떠나왔지만 예상치 못한 고된 홍게잡이 배낚시에 박명수는 어느새 선장님께 역정을 내기 시작했다. 김수용은 뱃멀미를 앓았다. 이와 달리 박준형은 주변 사람이 어떻든 간에 쉴새 없이 혼잣말을 하며 배에서 셀카를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중년의 웃기고 짠한 건강여행 ‘오늘 내일’ 1화와 2화는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3회가 방송되는 내달 7일 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