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16일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12년째 (‘컬투쇼’를) 같이 하던 찬우 형이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잠정적인 휴식을 취한다”며 “‘컬투쇼’는 계속된다. 이 자리를 지키는 게 내 의무다. 잘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취자들의 응원 문자도 이어졌다. 정찬우는 “이런 글 덕분에 내 더 힘을 내고 형님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옆구리 허전하지 않게 파이팅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정찬우는 지난 15일 ‘위기탈출 컬투쇼’에서 “요즘 건강이 좋지 않다.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없어서 오늘부터 일단 쉬어야 할 것 같다. 죄송하다”고 고백한 뒤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컬투쇼’를 포함해 KBS2 ‘안녕하세요’, SBS ‘영재발굴단’은 후임MC 없이 정찬우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