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에 안경을 쓴 여성 앵커가 등장했다. MBC의 임현주 앵커다.
임 앵커는 12일 MBC ‘뉴스투데이’에서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했다. 진한 화장을 해야 하는 여성 앵커들 사이에서는 안경을 착용하면 안 된다는 암묵적인 관행이 있었는데, 임 앵커가 이를 깬 것이다.
방송을 마친 임 앵커는 이날 SNS에 “오늘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니 화장도 간단해지고 건조해서 매일 한통씩 쓰던 눈물약도 필요가 없더라고요. 안경을 쓰고 나니 ‘왜 안경을 썼어?’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은 아침이었습니다”고 적었다.
이에 앞서 2016년 JTBC의 강지영 아나운서가 ‘5시 정치부 회의’에서 안경을 쓰고 나와 ‘안경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임 앵커는 12일 MBC ‘뉴스투데이’에서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했다. 진한 화장을 해야 하는 여성 앵커들 사이에서는 안경을 착용하면 안 된다는 암묵적인 관행이 있었는데, 임 앵커가 이를 깬 것이다.
방송을 마친 임 앵커는 이날 SNS에 “오늘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니 화장도 간단해지고 건조해서 매일 한통씩 쓰던 눈물약도 필요가 없더라고요. 안경을 쓰고 나니 ‘왜 안경을 썼어?’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은 아침이었습니다”고 적었다.
이에 앞서 2016년 JTBC의 강지영 아나운서가 ‘5시 정치부 회의’에서 안경을 쓰고 나와 ‘안경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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