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아직 ‘뮤지컬 배우’라는 이름은 부족합니다. 다만 이 작품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요.”
코미디언 신보라가 28일 오후 4시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젊음의 행진'(연출 심설인)의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중가요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인 ‘젊음의 행진’은 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한다. 영심이가 서른여섯의 공연 PD로 성장했다고 설정하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보라는 오영심 역을 맡아,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다.
신보라는 “‘젊음의 행진’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무작정 열심히 했고, 그 다음해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올해는 극중 영심이가 부럽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증명하기 위해 인연을 놓치는 실수를 한다. 영심이도 시험을 치기 위해 경태라는 인연을 놓쳤다. 하지만 16년이 지나서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나 역시 인연을 놓치는 실수를 하는 게 아닌가 돌아보게 됐다. 전보다 더 영심이가 돼 몰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젊음의 행진’에는 신보라 외에도 김려원 강동호 김지철 원종환 김세중 정영아 전민준 한선천 우찬 최성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코미디언 신보라가 28일 오후 4시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젊음의 행진'(연출 심설인)의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중가요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인 ‘젊음의 행진’은 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한다. 영심이가 서른여섯의 공연 PD로 성장했다고 설정하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보라는 오영심 역을 맡아,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다.
신보라는 “‘젊음의 행진’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무작정 열심히 했고, 그 다음해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올해는 극중 영심이가 부럽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증명하기 위해 인연을 놓치는 실수를 한다. 영심이도 시험을 치기 위해 경태라는 인연을 놓쳤다. 하지만 16년이 지나서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나 역시 인연을 놓치는 실수를 하는 게 아닌가 돌아보게 됐다. 전보다 더 영심이가 돼 몰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젊음의 행진’에는 신보라 외에도 김려원 강동호 김지철 원종환 김세중 정영아 전민준 한선천 우찬 최성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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