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관련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 2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한파주의보 뜬 날 그냥 걷고.. 많이 먹었어요! 아끼는 압구정 맛집 멋집)'라는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압구정 일대를 돌아다니며 한파를 잊을 만큼 알찬 시간을 보냈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김나영은 "서울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이지만 그냥 걷고 싶어서 압구정에 왔다"며 단골 가게들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먼저 굴비 요리 전문 백반집에 들어간 김나영은 "여기는 고향집처럼 오랜만에 먹는 집밥 느낌이다. 내가 아끼는 사람들 다 데려왔다"고 극찬했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김나영은 빵집에 들러 PD와 함께 1인1빵을 하고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근처 도자기 소품샵에서는 1인용 뚝배기, 접시, 빗자루 등 등을 구경하고 두 손 가득 쇼핑을 마쳤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군밤과 옥수수를 구입한 김나영은 "목 막히는 맛이 너무 좋다. 군밤으로 목이 메이고 그걸 옥수수로 촉촉하게 넘긴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김나영은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와 김말이, 순대, 잔치국수, 라면을 먹으며 "초등학교 때 집 앞에서 먹던 떡볶이 맛이다. 희한하다. 초등학교를 춘천에서 나왔는데 그 맛이 왜 여기서 나냐"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외국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했다. PD와 함께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김나영은 "집에서 연락이 왔다. 신우는 책을 보고 있고 이준이는 바이올린 연습을 갑자기 하고 있다더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 캡처
그러면서 "내가 집에 있을 때는 안 이런데 확실히 아이들은 이렇게 거리를 두고 봐야지 아름다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2019년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이혼 후 두 아들을 혼자 양육하고 있다. 장남은 2016년생, 차남은 2018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