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채시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채시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채시라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채시라는 연기 경력이 30년이 넘은 베테랑 톱 배우이지만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기대감으로 다양한 활동을 원했다”며 “씨제스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채시라는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채시라는 “이 시대 당당하고 용기 있는 여성상을 그린 대본이 마음에 들어서 작품을 결정했다”며 “향후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 더불어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하고 싶어서 체계적인 소속사를 찾았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1983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여명의 눈동자’‘서울의 달’‘야망의 전설’‘애정의 조건’ 등을 통해 톱 배우로 사랑받았다. 또한 ‘왕과 비’‘해신’‘천추태후’‘인수대비’ 등 사극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주미, 박성웅, 송일국, 문소리, 거미, 황정음, 라미란, 윤상현, 박병은, 윤지혜, 이청아, 정선아, 류준열, 홍종현, 노을, 임세미, 정인선 등이 소속돼 있다.

채시라가 출연하는 ‘이별이 떠났다’는 오는 5월 MBC에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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