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덕구’를 연출한 방수인 감독이 약자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사회를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수인 감독은 27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덕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는 사실 평범하고 뻔한 영화다”라고 말했다.
방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채워가는 것 보다 비워내는 게 어려웠다”며 “저희는 삶을 살면서 약한 사람들 어린 아이, 외국인, 노인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게 의무인데 요즘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호해야하는 걸 알지만 행하지 못하는 것들을 다루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방 감독은 “같은 사랑이지만 할아버지가 아이한테 주는 사랑과 엄마가 줄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차이점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덕구’는 어린 손자(정지훈)와 살고 있는 할아버지(이순재)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4월 5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방수인 감독은 27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덕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는 사실 평범하고 뻔한 영화다”라고 말했다.
방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채워가는 것 보다 비워내는 게 어려웠다”며 “저희는 삶을 살면서 약한 사람들 어린 아이, 외국인, 노인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게 의무인데 요즘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호해야하는 걸 알지만 행하지 못하는 것들을 다루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방 감독은 “같은 사랑이지만 할아버지가 아이한테 주는 사랑과 엄마가 줄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차이점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덕구’는 어린 손자(정지훈)와 살고 있는 할아버지(이순재)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4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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