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외국인팀과 한국어 퀴즈 대결에서 기선을 제압당하다 장수 아이돌의 팀워크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며 쉴 틈 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XtvN ‘슈퍼TV’ 4회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외국인팀과 한국어 퀴즈 대결을 펼치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기초적인 발음 퀴즈는 물론 고난도 속담 퀴즈까지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승부 속에 특유의 재치와 기지를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꿀재미를 안겼다.
이날 퀴즈는 지난 3회에 외국인팀이 ‘글로벌 퀴즈쇼’에서 패배한 뒤 마련한 ‘리벤지 대결’이었다. 장위안(중국), 파비앙(프랑스), 크리스티안(멕시코), 럭키(인도), 타차라(태국), 새미(이집트) 등 외국인팀과 슈퍼주니어팀이 총 5라운드의 대결을 펼쳤다.
슈주는 한국어 퀴즈에 자신만만했지만, 첫 라운드 발음퀴즈부터 외국인팀에 기선을 제압당하며 멘붕에 빠졌다. 은혁은 ‘박남정 춤추며 안흥팥찐빵’을 발음하며 박남정표 댄스까지 곁들이고, ‘중앙청 철창살 쌍창살 철도청 쇠창살 겹창살’을 발음하며 흥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3라운드 초성퀴즈에서는 재간둥이 희철과 신동이 주거니 받거니 라임을 맞춘 랩으로 웃음을 안겼다. 퀴즈에 걸려 있는 부상이 낙지볶음이라고 공개되자, 희철은 “낙지는 누가 낚지?”라고 시동을 걸고 신동은 “나는 우리 엄마가 낳았지”, “내 자리는 아까보다 낮지” 등 즉석 랩배틀을 벌여 외국인팀도 혀를 내두르게 했다. 하지만 승리는 외국인팀에게 돌아갔다.
모국어인 한국어 퀴즈인데도, 슈퍼주니어팀 1승, 외국인팀 2승으로 엎치락뒤치락하자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오답 퀴즈를 정답으로 맞춰야 하는 4라운드 대결에서 슈퍼주니어는 목숨을 걸고 정답을 연달아 외쳤다.
사회를 맡은 이특 외에 모든 멤버가 끊임없이 정답을 외쳤고, 외국인팀도 답을 예측했지만, 결국 신동이 ‘아빠인가?’라고 정답을 맞췄다. 희철은 예시를 모두 듣지 않고도 ‘유튜브’ 정답을 맞추기도 했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멤버들은 서로의 답 예측에서 주거니 받거니 정답에 더욱 가까워져 갔다.
한국어 퀴즈쇼의 하이라이트는 속담 퀴즈였다. 4라운드까지 2:2의 숨막히는 대결의 승부를 봐야 했기 때문이다. 파비앙은 연달아 고난도 속담을 척척 맞췄다.
다른 퀴즈도 아닌, 한국 고유의 속담을 한국어로 맞추는 퀴즈에서 외국인팀에 밀리자 슈주의 전투력이 급상승했다. ‘슈퍼촉’을 장착한 희철은 ‘아기 엄마 똥칠한다’, ‘돈 없는 놈이 큰 떡 먼저 든다’를 맞추었고, 그동안 ‘1성’으로 불리며 동해와 더불어 팀 내 퀴즈 구멍으로 불리던 예성까지 ‘바늘로 몽둥이 막는다’를 맞췄다.
5점을 먼저 받아야 이기는 5라운드는 4:4까지 기록한 뒤, 단 한 문제로 승부가 판가름이 났다. 신동이 답을 내놓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웃음과 재치를 풀장착한 신동, 은혁은 물론이고 적재적소에 초딩매력과 흥으로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희철, 매력만땅의 동해와 예성, 시종일관 냉철하게 사회를 보면서도 양팀을 적절히 자극하고 격려한 이특의 센스까지, 슈퍼주니어는 장수 아이돌다운 팀워크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슈퍼TV’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에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지난 16일 방송된 XtvN ‘슈퍼TV’ 4회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외국인팀과 한국어 퀴즈 대결을 펼치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기초적인 발음 퀴즈는 물론 고난도 속담 퀴즈까지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승부 속에 특유의 재치와 기지를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꿀재미를 안겼다.
이날 퀴즈는 지난 3회에 외국인팀이 ‘글로벌 퀴즈쇼’에서 패배한 뒤 마련한 ‘리벤지 대결’이었다. 장위안(중국), 파비앙(프랑스), 크리스티안(멕시코), 럭키(인도), 타차라(태국), 새미(이집트) 등 외국인팀과 슈퍼주니어팀이 총 5라운드의 대결을 펼쳤다.
슈주는 한국어 퀴즈에 자신만만했지만, 첫 라운드 발음퀴즈부터 외국인팀에 기선을 제압당하며 멘붕에 빠졌다. 은혁은 ‘박남정 춤추며 안흥팥찐빵’을 발음하며 박남정표 댄스까지 곁들이고, ‘중앙청 철창살 쌍창살 철도청 쇠창살 겹창살’을 발음하며 흥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3라운드 초성퀴즈에서는 재간둥이 희철과 신동이 주거니 받거니 라임을 맞춘 랩으로 웃음을 안겼다. 퀴즈에 걸려 있는 부상이 낙지볶음이라고 공개되자, 희철은 “낙지는 누가 낚지?”라고 시동을 걸고 신동은 “나는 우리 엄마가 낳았지”, “내 자리는 아까보다 낮지” 등 즉석 랩배틀을 벌여 외국인팀도 혀를 내두르게 했다. 하지만 승리는 외국인팀에게 돌아갔다.
모국어인 한국어 퀴즈인데도, 슈퍼주니어팀 1승, 외국인팀 2승으로 엎치락뒤치락하자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오답 퀴즈를 정답으로 맞춰야 하는 4라운드 대결에서 슈퍼주니어는 목숨을 걸고 정답을 연달아 외쳤다.
사회를 맡은 이특 외에 모든 멤버가 끊임없이 정답을 외쳤고, 외국인팀도 답을 예측했지만, 결국 신동이 ‘아빠인가?’라고 정답을 맞췄다. 희철은 예시를 모두 듣지 않고도 ‘유튜브’ 정답을 맞추기도 했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멤버들은 서로의 답 예측에서 주거니 받거니 정답에 더욱 가까워져 갔다.
한국어 퀴즈쇼의 하이라이트는 속담 퀴즈였다. 4라운드까지 2:2의 숨막히는 대결의 승부를 봐야 했기 때문이다. 파비앙은 연달아 고난도 속담을 척척 맞췄다.
다른 퀴즈도 아닌, 한국 고유의 속담을 한국어로 맞추는 퀴즈에서 외국인팀에 밀리자 슈주의 전투력이 급상승했다. ‘슈퍼촉’을 장착한 희철은 ‘아기 엄마 똥칠한다’, ‘돈 없는 놈이 큰 떡 먼저 든다’를 맞추었고, 그동안 ‘1성’으로 불리며 동해와 더불어 팀 내 퀴즈 구멍으로 불리던 예성까지 ‘바늘로 몽둥이 막는다’를 맞췄다.
5점을 먼저 받아야 이기는 5라운드는 4:4까지 기록한 뒤, 단 한 문제로 승부가 판가름이 났다. 신동이 답을 내놓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웃음과 재치를 풀장착한 신동, 은혁은 물론이고 적재적소에 초딩매력과 흥으로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희철, 매력만땅의 동해와 예성, 시종일관 냉철하게 사회를 보면서도 양팀을 적절히 자극하고 격려한 이특의 센스까지, 슈퍼주니어는 장수 아이돌다운 팀워크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슈퍼TV’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에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