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특종 보도 실화 ‘더 포스트’가 백은하 저널리스트의 라이브러리 톡을 시작으로 변영주 감독과 김도훈 편집장, 그리고 김영하 작가의 시네마톡까지 다채로운 릴레이 GV를 예고했다.
‘더 포스트’는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이 30년간 은폐해 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담긴 정부기밀문서를 세상에 폭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특종 보도 실화. 묵직한 메시지와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로 전미비평가위원회 3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에 이어 2018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해외 평단의 폭발적인 극찬을 받은 수작이다.
가장 먼저 백은하 저널리스트와 함께하는 라이브러리톡은 오는20일CGV 명동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일찍이 올레TV ‘백은하의 배우보고서’를 통해 연기자에 대한 다각적 해설을 전하며 많은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은 백은하 저널리스트는 이번 GV 시사회에서 ‘더 포스트’ 속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연기에 대한 탁월한 설명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웰메이드 스릴러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김도훈 편집장의 시네마톡은 21일 CGV압구정에서 진행된다. 변영주 감독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여성 문제를 포함한 인권 이슈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던 바, ‘더 포스트’ 속 언론계 첫 여성 발행인인 ‘캐서린’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영화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팬덤을 지니고 있는 김도훈 편집장이 함께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편안하게 소통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김영하 작가도 함께 한다. 27일 CGV압구정에서 개최되는 릴레이 GV 3탄은 tvN ‘알쓸신잡’을 통해 방대한 지식과 수려한 말 솜씨를 자랑해온 그와 만나 더 없이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속 실화 사건인 ‘펜타곤 페이퍼’ 보도는 물론 그도 인정한 ‘더 포스트’만의 매력,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사회적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2018 올해의 영화에 대한 신뢰를 증폭시킬 전망이다. 이렇듯 화려한 라인업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완벽히 충족시킨 ‘더 포스트’의 릴레이 GV 예매는 오는 12일 시작된다.
다채로운 릴레이 GV로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더 포스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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