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김상경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배우 김상경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배우 김상경이 “신동엽 형을 처음 만났는데 친해졌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1급기밀’ 개봉 관련 인터뷰에서다.

김상경은 최근 영화 홍보 차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이에 대해 그는 “신동엽 형, 김준현이 근래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다”며 예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상경은 “8시 녹화인데 조금 일찍 도착했다. 같이 출연하는 최귀화를 만나서 근처 중국집에서 먼저 술을 한 잔 하자고 꼬셨다”고 고백했다. 그는 “‘인생술집’은 2차인 걸로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상경은 “동엽이 형이 들어올 때부터 휘어잡는 애라며 좋아했다. 진짜 술집에 들어오는 애 같다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경은 프로그램 녹화가 자정에 끝났지만 만난지 하루 만에 친해진 신동엽과 술을 한잔 더 하기로 했다며 “딱 30분만 더 마시기로 했는데 마시다 보니 새벽 4시 30분이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상경이 출연하는 ‘1급기밀’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도입 관련 외압설 폭로와 2009년 군납 비리 문제를 MBC ‘PD수첩’을 통해 폭로한 해군 소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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