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씨피카 US 투어 포스터 / 사진제공=써드컬쳐키즈
씨피카 US 투어 포스터 / 사진제공=써드컬쳐키즈
신인 일렉트로팝 가수 씨피카(CIFIKA)가 미국 투어에 나선다.

씨피카의 소속사 써드컬처키즈(Third Culture Kids)는 “씨피카가 오는 2월 새 EP앨범 ‘프리즘’을 발매하며 오는 3월부터 약 한 달간 ‘씨피카 US 투어:프리즘(CIFIKA US TOUR:PRISM)’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첫 번째 EP앨범 ‘인텔리젠시아’로 데뷔한 씨피카는 영국 BBC 라디오 출연, 글로벌 매체 노이지(Noisey), 하입비스트(HYPEBEAST), 아이디(i-D) 등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미국 투어를 확정하며 2018년 해외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씨피카 US 투어:프리즘’은 오는 3월 4일 씨애틀 공연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워싱턴, 뉴욕 등 약 20여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국내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서는 물론, 국내 가수의 미국 투어로는 최다 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또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뮤직 마켓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의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무대 및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레이블 ‘88라이징(88RISING)’ 공연에 게스트로 올라 씨피카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이후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로부터 러브콜이 많아 해외 공연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 투어는 씨피카의 음악에 매료된 투어 에이전트 및 SXSW의 음악 총감독의 초청에 의해 성사된 것이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씨피카는 지난 15일 혁오밴드의 오혁과 협업곡 ‘MOMOM(몸마음)’을 발표하고 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다. 현재 오는 2월 발매될 두번째 EP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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