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가 10주만에 돌아온다.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가 오는 4일을 기점으로 방송을 재개한다. 4일 방송이 2018년 첫 번째 방송인만큼 이를 기념해 1부 ‘해투동’과 2부 ‘전설의 조동아리’로 나눠졌던 기존 포맷과는 달리 특별하게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가 단독으로 방송된다.
방송재개 후 첫 번째 게스트로는 거미 에일리 리듬파워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한다. 거미는 수많은 여성들의 ‘노래방 18번’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가수.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기억상실’ ‘어른아이’를 히트시키며 ‘R&B 여제’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인 ‘You are my everything’로 ‘OST 여제’ 자리까지 꿰찬 만큼 ‘내 노래를 불러줘’의 우승후보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미와 가창력 양대산맥을 이루는 에일리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일리는 ‘Heaven’ ‘보여줄게’ ‘U&I’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더욱이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떠오르는 ‘OST 강자’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에일리의 선전 역시 기대할 만하다.
힙합 그룹 리듬파워는 공중파 예능 최초로 합동 출연한다. 멤버 행주가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하면서 대세로 떠오른 리듬파워는 ‘호랑나비’ ‘요즘 것들’ ‘Red sun’ 등의 히트곡을 무기로 1등을 노린다. 뿐만 아니라 힙합 특유의 스웨그와 흥을 뽐내며 ‘해투3’의 2018년 첫 방송을 흥겨운 파티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끝으로 ‘음원 절대강자’ ‘차트 좀비’라고 불리는 볼빨간 사춘기도 출격한다. ‘썸 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 ‘Blue’ ‘남이 될 수 있을까’ ‘좋다고 말해’, ‘우주를 줄게’ 등 최신 히트곡을 보유한 볼빨간 사춘기가 다른 쟁쟁한 경쟁가수들을 꺾고 1등으로 퇴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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