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우도환(왼쪽)·레드벨벳의 조이/제공=키이스트·SM엔터테인먼트
배우 우도환(왼쪽)·레드벨벳의 조이/제공=키이스트·SM엔터테인먼트
배우 우도환과 레드벨벳의 조이가 MBC 새 미니시리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에 출연을 확정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28일 오전 “우도환과 조이가 ‘위대한 유혹자’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에 관한 이야기다.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 ‘주군의 태양’·’그녀는 예뻤다’·’명불허전’등을 제작해온 본팩토리가 제작에 2018년 상반기에 방영된다.

우도환은 신입답지 않은 연기력과 독특한 외모를 지닌 배우다. 영화 ‘마스터’와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후 ‘구해줘’와 ‘매드독’에서는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위대한 유혹자’에서 권시혁 역을 맡았다. 권시현은 은태희를 유혹하는 게임에 인생을 건 인물이다.

조이는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로, 2017년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풋풋한 매력을 뽐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조이는 ‘위대한 유혹자’에서 은태희 역을 맡았다. 사랑 때문에 휘둘리는 것이 가장 한심한 일이라고 믿는 인물이지만, 시현을 만난 후로는 사랑을 우습게 봤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진다. ‘유혹하는 이’를 맡은 우도환과 ‘유혹 당하는 이’를 맡은 조이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위대한 유혹자’는 우도환과 조이의 캐스팅에 대해 “2017년을 뜨겁게 달궜던 슈퍼루키 우도환과 조이를 캐스팅할 수 있어 기쁘고 흥분된다”고 밝힌 뒤 “지금껏 본 적 없는 우도환과 조이의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 전에 없던 아찔한 청춘 로맨스로 찾아뵐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도환과 조이가 출연을 확정한 ‘위대한 유혹자’는 2018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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