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래퍼 더블케이(Double K)가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더블케이는 지난 17일 그린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라이브 시스템(LIVE SYSTEM)’ 콘서트 다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라이브 시스템’ 콘서트를 진두지휘하는 더블케이의 모습과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음악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다.
더블케이는 “(음악을 시작할 때) 나는 어떤 마인드였는지, 내 꿈은 뭐였는지, 뭐가 되고 싶어서 음악을 시작했는지 라는 것들을 항상 스스로 되새기면서 음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힐링하는 것 같다. 몸은 힘들어도 팬들과 관객에게 받는 에너지가 좋은 기운을 주고,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되더라”라며 “팬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때가 가장 설레고 행복하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조차 즐겁다”고 말했다.
또 더블케이는 음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음악을 처음 하는 친구들에게 주변에서 뭐라 하든 어릴 때, 음악을 시작할 때 순수한 마음으로 가졌던 꿈들이 진짜다. 그걸 믿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지난 15일 베스트앨범 ‘아날로그’(analogue) PART. 2 ‘Livestream’(라이브스트림)을 공개한 더블케이는 오는 22일 PART. 1 ‘Jazzed’(재즈)를 발매한다. 이어 30일 오후 6시 부산 오즈홀에서 ‘라이브 시스템 부산’ 콘서트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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