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Mnet ‘고등래퍼2’가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화를 ‘힙합’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대중에게 힙합의 긍정적인 면을 조명하고자 했다.
올 초 진행된 첫 번째 시즌에서는 고등학생들이 힙합을 통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패기와 열정을 선보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래퍼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첫 번째 시즌에 이어 이번 ‘고등래퍼2’에서도 메인 연출을 맡은 전지현PD는 “세상을 바라보는 10대들만의 시선과 본인들의 이야기를 랩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싶다. 래퍼 꿈을 가진 10대 친구들의 패기와 열정을 생생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등래퍼2’의 참가자 모집은 19일(오늘)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고등학생 나이인 1999~2001년생은 물론 방송이 내년에 시작되는 점을 감안, 예비 고등학생인 2002년 생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외에 성별, 지역, 소속, 랩스타일(붐뱁, 트랩, 래칫, 어반힙합 등)은 모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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