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철용(조승연 분)이 초대한 자리에서 곤경에 처한 강지윤을 구하기 위해 유은호가 나섰고, 이에 강지윤은 "내가 어디서 모욕을 당하든 참석할지 말지 내가 정한다. 이런 취급 당하면서 피플즈를 지키네 마네 우습겠죠. 내가 생각해도 형편없다"고 자책했다.

또한 우정훈은 강지윤과 유은호의 관계를 짐작하고 "강지윤한테 유은호라는 사람 아직도 비서냐"고 질문했다. 강지윤은 "우 이사, 나 은호 씨랑 만나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밝혔다.
우정훈은 야근하고 있는 유은호에게 저녁 먹자고 제안했고, 술자리에서 우정훈은 "강지윤 좋아하냐"고 대놓고 물었고, 유은호는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우정훈은 "강지윤 지켜줬으면 좋겠다. 우리 아버지 진짜 무서운 사람이라 내가 강지윤 지키려고 했는데 강지윤이 실장님 좋다는데 내가 어쩌냐. 내가 지켜보겠다"며 당부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